
오래간만에 울산 놀러온 김에 점심 선정을 전 날 저녁부터 찾아보았다. 유튜브의 바다를 헤엄치던 중 보리밥을 보게 되었고 , 와이프 눈에 보여져버렸다. '자기야 여기다.' 토도 달지 않고 점심 12시에 도착.웨이팅은 6번. 좀 기다리겠네. 회전 속도가 생각보다 빨라서 15분만에 들어오게 되었다.나는 생선을 그저 그렇게 찾아먹지 않는 편인데 와이프는 삼만리도 가능한 사람이다. 가장 먼저 숭늉을 준다. 에피타이저로 식사 전에 속을 예열해라 이 것이다. 예열 준비 완료. 비빔밥의 재료가 나오고 쌈도 같이 나온다. 여기서 이미 와이프는 군침돌아서 뒤로 넘어가신다. 불고기와 갈치구이까지 나올 때는 나도 침 넘어가고 와이프는 정신을 못 차렸다.이제 재료를 넣고 섞어보자.30대 중반이 되니 이제 속이 편한 음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