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기능저하증에는 어떤 음식을 피해야되나

아내가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고 있다.

약의 복용은 일정량으로 먹고있는데
저하증과 항진증 사이에 중심을 잘 잡아야하는 환자들은
약을 제외 하고 조절할 수 있는 것은 생활습관과 식습관이다.

처가댁 시댁에서 받아오는 반찬 및 음식들과 나름 챙겨먹는다고 챙기는 음식들.

과연 우리가 나름 챙겨먹는다고 챙기는 음식들 중
호르몬 생성을 방해하거나 촉진하는 음식이 있지 않을까?

그러한 생각이 들어 검색하여 조사해봤다.

1.1. 조심해야 할 음식

갑상선 호르몬 생성을 방해하는 음식 (고이트로겐 함유 식품):

십자화과 채소: 브로콜리, 양배추, 콜리플라워, 케일, 순무, 겨자잎 등

대두 및 대두 제품: 두부, 된장, 콩나물, 두유 등

일부 과일: 복숭아, 배, 딸기

기타: 밀가루, 감자, 옥수수, 땅콩 등



요오드 과다 섭취:

요오드가 풍부한 음식: 다시마, 미역, 김 등 해조류, 요오드 첨가 소금

주의: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필수적이지만, 과다 섭취는 갑상선 기능 저하를 악화시킬 수 있다.

철분, 칼슘 보충제:

주의: 철분과 칼슘 보충제는 갑상선 호르몬 약물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복용 시간을 조정해야 한다.

아내를 이루고 있는 근본의 음식들은 대부분 저기에 속한다. 된장 , 딸기, 두부, 밀가루, 구황작물, 양배추 등..

살면서 음식이 제한되는 몸이 되는 것은 슬픈일이다.
좋아하는 음식이 포함되어 있으면 특히..

그럼 식습관은 어떨까?


1.2. 권장되는 식습관
규칙적인 식사: 혈당 조절을 위해 하루 3끼 규칙적으로 식사해야한다.

충분한 단백질 섭취: 닭고기, 생선, 달걀, 콩류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한다.

식이섬유 섭취: 변비 예방을 위해 채소, 과일, 통곡물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한다.

충분한 수분 섭취: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신다.

정말 교과서적인 식습관이 아닐 수 없다.
어려운 길이지만 해야되는 것이다.

그럼 어떤 음식들이 안전할까? 그 것도 찾아보았다.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는 고이트로겐(goitrogen) 성분이 적은 채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고이트로겐은 갑상선 호르몬 생성을 방해할 수 있는 물질로, 특히 십자화과 채소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고이트로겐은 익히면 그 효과가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적절히 조리하여 섭취하면 문제가 되지 않다.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에게 권장되는 채소


고이트로겐이 적은 채소:

시금치: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하며, 고이토겐 함량이 낮습니다. (철분이라 약을 복용하고 충분히 시간이 지난뒤 먹는게 좋겠다.)

상추: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이 풍부하며, 갑상선에 영향을 미치지 않다.

아스파라거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고이토겐 함량이 낮다.

오이: 수분이 많고 칼로리가 낮아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다.

당근: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며, 고이토겐 함량이 낮다.

호박: 비타민 A와 섬유질이 풍부하며, 갑상선 건강에 도움이 된다.

익혀서 먹을 수 있는 십자화과 채소:

십자화과 채소(브로콜리, 양배추, 케일, 콜리플라워 등)는 고이트로겐 함량이 높지만, 익히면 고이토겐의 효과가 크게 줄어듭니다. 따라서 적당량을 익혀서 섭취하는 것은 괜찮다.

기타 안전한 채소:

가지: 칼로리가 낮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버섯: 비타민 D와 미네랄이 풍부하며, 갑상선 건강에 도움이 된다.

파프리카: 비타민 C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요약
1.고이트로겐이 적은 채소(시금치, 상추, 오이, 당근 등)를 중심으로 섭취한다.

2.십자화과 채소는 익혀서 적당량 섭취한다. (고이트로겐이 익히기 전에는 풍부하기 때문에)

3.요오드가 풍부한 해조류는 과다 섭취를 피한다.

의사나 영양사와 상담하여 개인 맞춤형 식단을 구성한다.

이런 식단 나는 좋아한다. 고기도 먹을 수 있잖아..

식단은 월남쌈이나 익힌 양배추쌈으로 구성해야겠다 싶다

없이 살아도 좋으니 건강한게 최고다.